한국 근현대사 - (2) 조선 -1

위화도 회군

조선은 1392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통해 개국했다.

조선 전에는 (고조선 -> 삼국시대 -> 통일신라 -> 고려)정도로 변해왔다.

그 때마다 (한나라 -> 수나라 -> 당나라 -> 송나라 ->원나라 ->명나라) 순으로

영향을 받는 국가가 달라졌는데, 조선은 명의 제후국이었다.

​

중앙 집권적인 왕조국가로 양반 관료제, 엄격한 신분제, 노비제도, 유교, 사농공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명의 영향을 받다보니, 폐쇄적이고 충성, 효 등을 중시했다.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The Red Devils : 네이버 카페 (naver.com)

 

전쟁

 

1592년~1598년까지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이 때 일본의 공격으로 조선의 국력이 약해졌다.

​

또한 1636년~1637년까지 청이 주도한 병자호란으로 크게 국력이 약화했다.

청은 여진족->후금->청으로 발전한 나라이고, 당시 명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 전쟁은 남한산성의 삼전도의 굴욕과 군신관계, 인질 등의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조선은 유교 국가로서 명의 제후국이었기에, 청과의 군신관계를 탐탁치 않아했다.

출처 : 조선과 청의 전쟁, 병자호란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조선의 18~19세기

청과 군신관계 이후 조선은 폐쇄적인 소중화 의식, 외부 세계와의 단절 등

발전이 더딘 상태였다. 더불어 순조, 헌종, 철종도 어린 나이에

권력을 잡다보니, 주변의 인물들이 개입했고, 결과적으로 왕권이 약화됐다.

특히 서인 중 노론이 권력을 잡아 세도 정치를 했고, 삼정의 문란, 민란의 시대가 이뤄졌다.

 

출처:역사 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고종이 1863년 즉위했지만, 어린아이로 실질 권력은 흥선 대원군이 가졌다.

1863년부터 73년까지 흥선대원군의 개혁정치가 이뤄졌다.

이는 삼정의 개혁, 노론의 세력을 약화하기 위한 서원 정리, 경복궁 증건,

세도 정치 근절, 통치 체제 재정비, 군사력 강화 등을 의미한다.

 

19세기 외교

흥선 대원군 당시 서양 세력의 접근과 통상 수교 거부 정책을 펄쳤다.

그 결과 1866년 병인양요, 1871년 신미양요의 전쟁이 일어났고,

이후 척화비까지 건립하며 쇄국정책을 더욱 단단히 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외교 관계 수립 요청을 했지만 거부했고,

결국 일본은 중국과 먼저 1871년에 청일수호조규를 체결했다.

​

1873년 고종도 나이가 있고, 노론들의 견제 등의 이유로 흥선 대원군을 하야시켰다.

고종 당시, 대외 정책의 변화로 문을 열자는 의견이 많았다.

​

1875년 운요호 사건 이후로 1876년 일본과 조일수호조규를 통해 강화도 조약을 체결했다.

이 때 외교관 파견, (부산, 인천, 원산) 개항, 영사 재판권 인정 등이 조약의 내용이었다.

 

1882년에는 미국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었고, 독립 국가간의 최초의 쌍무적 협약이었다.

이후 1883년 영국, 1884년 러시아, 1886년 프랑스와 수교를 맺었고,

이 때 개화파(온건, 급진)와 수구파(위정척사)의 대립이 심화되었다.

​

 

출처 : 어제보다 나은 쪼미하루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임오군란, 갑신정변

1882년 구식 군인의 차별로 인해 임오군란이 일어났다.

이는 대원군 재집권, 개화 정책 중단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청군의 개입으로 실패를 했고, 이는 청에 대한 조선의 종속 관계를 심화했다.

그 결과 조청수륙무역장정을 1883년 체결했다.

​

1884년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위한 급진 개화파가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이는 청에 대한 사대 관계 청산, 조공 폐지, 부국강병, 신분제 폐지 등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이 또한 청군의 개입으로 삼일천하로 마무리되었고, 그 결과

청의 내정 간섭은 더욱 심화됐다.

출처 : 송하람 쌤의 사회 역사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이후 1885년 청과 일본의 텐진 조약 체결을 통해 양국 군대를 조선에서 철병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이는 일본이 조선을 청의 종속 관계를 인정하여 청이 군대를 철병하기로 한 것이다.

​

조선은 결국 청에게 많은 간섭을 받다보니, 이를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와 미국에 보호 요청을 했다.

1884년 조선은 러시아와 통상 조약 체결 및 국교 수립을 했다.

하지만 이는 당시 러시아와 영국의 패권 다툼에 영향을 주는 일이었고,

1885년~1887년 영국의 거문도 점령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