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첫 코로나 확진 - 초기 증상 및 격리 후기(격리 유의사항)

매 석 2022. 11. 29. 18:52
반응형

1. 코로나 초기 증상

우선 과거 2021년 12월쯤 화이자 3차 백신을 마지막으로 접종받았다.

근 몇 년동안 잘 버텨오다가 처음으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날은 2022년 11월 22일이다.

22일 아침 일어났을 때, 목 통증, 코 막힘, 가래, 기침과 같은

몸살, 감기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발생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 주의사항 : 단순히 자가진단키트가 양성이라고 해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아니다.

꼭 보건소나 이비인후과 등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와야 등록이 된다.

 

 

2. 코로나 확진

동네 이비인후과에 전화를 하여 자가진단키트 결과 양성이라고 알리고,

방문이 가능한 지 물어본 결과 방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후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몇 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 사진과 같이 "양성확인서"와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았다.

(양성확인서는 회사 등에 제출할 때 사용한다.)

이후 일주일 격리 판정을 받았고 격리 메시지도 날라왔다.

 

 

위 처음 메시지에 포함되어있는, url을 클릭하여

"확진자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작성해야 한다.

 

 

 

3. 격리 시 유의사항

격리 시에는 본인의 "진료"외에는 외출이 제한된다.

그 외의 외출이 확인된 경우

1년 이하 징역, 1천만원 이하 벌금(감염병예방법) + 형사고발, 구상권 행사 등 동시 추진

의 책임을 져야한다.

물론 우리나라 누적 확진자는 2700만명으로, 과거 확진자 동선조사와 같은 행위는

이제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확진자 위치추적, 카드사용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현재는 전수조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자가격리 위반이 적발되는 경우는 신고를 통해 대부분 확인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일반인용

질병관리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일반인용 정보안내

ncv.kdca.go.kr

자세한 격리 시 생활 및 지원, 격리기간 및 격리해제, 자택치료자 동거인 지원과

관련된 내용은 위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4. 자가격리 후기

자가격리 시작 날에 위와 같이 메시지가 2개 온다.

위의 지침을 바탕으로 자가격리를 해주면 된다.

격리 중 발생한 코로나 증상으로는

  1. 기침
  2. 코막힘
  3. 미각 상실
  4. 가래
  5. 목 통증
  6. 목 부음
  7. 미열
  8. 오한

정도의 증상이 발생했다.

격리 2~3일차 정도까지는 기침, 코막힘, 미각 상실이 계속 지속 되었다.

더불어 확진 초기라서 미열과 오한 등 몸살이 걸렸을 때 발생하는

증상들과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해서인지, 코로나 발생 초기에 확진되었던 사람들의

후기처럼 엄청난 아픔보다는 그냥 감기 혹은 몸살과 같은 느낌이었다.

이후 격리가 풀릴 때쯤이 되니, 목 통증이나 목 부음, 미열, 오한 등의

증상은 사라졌고, 코막힘,기침,가래 정도의 증상만 남았다.

신기한 것은 코로나 확진 초기부터 목에 가래가 끼는데,

이 가래가 점성이 아주 커서, 목에 붙어 기침을 유발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점성이 작아지며, 기침도 줄어든다.

 

 

5. 격리 해제

11월 28일 오후 10시 대한민국:가나 전을 끝으로

29일 12:00시부터 격리가 해제되었다.

격리 중에는 다행히 월드컵 시즌이라 그나마 덜 심심했던 것 같다.

격리가 풀린 몸상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코막힘이 꽤나 있었지만,

기상 후 밥 먹고 약을 먹으니 평상 시의 몸상태와 비슷한 것 같다.

이러한 상태가 몇 주정도는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 큰 문제없이 지나갔지만 후유증이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다들 코로나 안 걸리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