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동아시아 동서양 세력 균형의 거대한 역전이 발생한다. 이를 대전환의 시대라고 부른다. 서양 세력이 바다를 통한 무역로를 개척하고, 또한 석탄과 기계를 사용한 산업혁명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한다. 이는 증기기관차, 증기선 등 다양한 운송 수단까지 발전하며 동 서양의 균형이 뒤집히게 된다. 1775년 경 동양의 무굴 제국과 오스만 제국은 전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생산의 4/5를 차지할 만큼 균형의 차이가 있었다. 이 무렵 서양은 기독교 문화권으로, 동양에게 무역로를 통제당해 세력이 약했고, 이는 대전환의 시대를 통해 균형이 바뀌기 시작한다. 중국(청) 1644년 명나라 멸망 이후, 청이 중국을 지배했다. 19세기 초 전세계 무역량의 1/3을 차지할 만큼 엄청난 국가였다. 광동 무역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