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현명한 투자자(벤자민 그레이엄) - 투자의 교과서

 

현명한 투자자(개정판 4판)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는 1949년 초판 이래 개정2, 3판을 거쳐 1973년에 개정4판을 발행했다. 《현명한 투자자 개정4판》은 벤저민 그레이엄이 살아생전 직접 쓴 마지막 개정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2016년에 제이슨 츠바이크의 논평을 추가한 최신 개정판이 발행되었지만 미국 주식시장을 예로 들고 있는 논평이어서 한국 주식시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던지라 벤저민 그레이엄이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쓴 글을 번역하여 《현명한 투자자 개정4판》을, 그리고 벤저민 그레이엄이 강조한 이론을 한국 주식시장에 적용하여 설명한 《현명한 투자자 해제》와 함께 발행했다. 《현명한 투자자》는 초보 투자자도 건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투자서다. 그래서 증권분석 기법은 많이 다루지 않고, 주로 투자 원칙과 투자 태도를 다루고 있다. 또한 투자자를 방어적 투자자와 공격적 투자자로 나누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 투자자의 성향과 기질에 맞는 투자 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현명한 투자자》는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최고의 가치를 발하는 투자서이며, 워런 버핏이 ‘투자서 중에서 단연 최고의 투자서’라고 극찬한 명불허전의 고전이다.

저자

벤저민 그레이엄

출판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출판일

2020.05.26

"목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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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투자와 투기

2장 투자와 인플레이션

3장 지난 100년의 주가 흐름과 현재의 주가 수준

4장 일반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전략: 방어적 투자

5장 방어적 투자자의 주식투자

6장 공격적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전략: 삼가야 할 투자

7장 공격적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전략: 해볼 만한 투자

8장 투자와 시장 변동성

9장 펀드 투자

10장 투자 조언

11장 초보 투자자의 증권분석

12장 주당순이익EPS

13장 상장회사 비교분석

14장 방어적 투자자의 종목 선정

15장 공격적 투자자의 종목 선정 차례

16장 전환증권과 워런트

17장 극단적인 사례들

18장 기업 비교분석

19장 배당 정책

20장 투자의 핵심 개념 ‘안전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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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공격적 - 방어적 투자자라는 개념으로

전체적으로 투자자들이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지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여기서 아쉬웠던 점은 초보자(주린이)들이 보기에는

용어나 개념들이 다소 어려웠기 때문에 어느정도 주식에

지식이 있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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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

1. 방어적, 공격적 투자라는 개념을 통해

자신의 투자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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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점 선택과 가격 선택이 불러오는

큰 차이를 배울 수 있었다.

​

3. 증권 분석을 위해 필요한 개념들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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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처음으로 목차에서도 자주 보이는

방어적, 공격적 투자자라는 개념으로 나누어

정액매수적립식 투자나 염가 종목 투자 방법을 예시로

서로의 성격에 맞는 투자 방법과 장 단점을 소개하며

아직 자신의 투자 법칙이나 가치관을 확립하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또한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한 사람이라도

유효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은 습득하여

자신의 투자 기법을 더욱 단단하게 할 수 있다.

​

두번째 키워드는 가격 선택이라는 단어이다.

경제 책들을 읽을 때면 자주 나오는 이론이 있다.

바로 저점매수 혹은 저가매수이다.

하지만 이것을 시점 선택을 통한 매수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

쉽게 말하면 경제성장률, 금리, 인플레이션과 같은

여러 요소들을 통해 어떤 시기에는

하락할 것이고 상승할 것이다 라는 예측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가 완전히 무효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완전히 유효하다면 슈퍼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모든 예측을 통해 투자가 되었어야 한다.

즉 참고할 만한 가치는 있지만 결국,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가격이다.

즉 자신의 법칙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매수를 하고 비합리적인 가격이라면

매수를 보류하는 것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은

(1) 역사적 고점 기록 (2) 높은 PER

(3) 채권 수익률보다 낮은 배당수익률

(4) 신용 거래 투기 증가

(5) 부실기업의 신주 공모 성행

라는 자기만의 기법을 통해

저가매수 후 고가매도를

가능하게 했다.

이 이론을 당연히 몇 십 년이 지난

현재까지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무조건적인 맹신은 좋지 않다.

​

마지막으로는 증권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된다.

증권 분석이란 단어는 워낙 포괄적인 개념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뜻은 PER, 내재가치, PBR, EPS, 배당,

자본화계수 등의 개념을 통해

기업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그 가치를 파악하여

염가 종목에 투자하는 등의 가치 투자에 도움이 되는

개념을 말한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아마 재무제표, 기업의 가치, 펀더멘탈 등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가치나 펀더멘탈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나 책은 그렇게 흔치 않다.

그렇기에 이 책은 초보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투자의 교과서라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