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독학으로 따기 (Feat. 2종 보통)

 

 

1. 교통안전교육

-  학원 없이 각 지역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보는 경우 교통안전교육 1시간을 이수하여야 학과시험을 볼 수 있다.

    즉 학과시험 전에 교통안전교육을 먼저 예약하면 더욱 편리하다. (교통안전교육은 무료)

 

2. 신체검사

- 교통안전교육을 예약한 당일에 응시원서 작성, 안전교육, 신체검사, 학과시험을 진행한다.

   비용은 6,000원이다. 2종 보통의 경우 두 눈을 뜨고 0.5 이상이면 된다.

   이외에도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등을 구별할 수 있고, 신체의 큰 문제가 없는 이상 통과할 수 있다.

 

3. 학과시험

- 학과시험을 진행하려면 먼저 응시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학과시험의 비용은 10,000원이다.

  학과시험은 강남, 강서, 전남을 제외하고 예약을 할 수 없기에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여 보면 된다.

  응시원서를 작성할 때는 6개월 이내 촬영한 3.5cm X 4.5cm의 증명사진 2장이 필요하다.

  마지막에 면허를 취득할 때 1장이 더 필요한데, 앞선 2장과 다른 사진이어도 괜찮다.

  마지막 1장은 운전면허증에 나올 사진이니, 특별히 신경쓰는 것이 좋다.

 

학과시험 문제[한국어] |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위의 링크에 1,000문제 중 문제 은행형태로 총 40문제를 선정하여, 학과시험에 나온다.

1,000문제가 부담스럽다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모의고사 형태로 여러 번 풀어보면 합격할 수 있다.

(2종 보통의 경우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4. 기능시험

- 앞 과정인 학과시험, 신체검사, 교육 모두 통과하여야 기능시험을 볼 자격이 된다.

  면허시험장에서는 22,000원이다. 불합격 시 불합격일로부터 3일 경과 시 재시험을 볼 수 있다.

  이 과정은 유튜브에 워낙 많기에 해당 지역의 운전면허시험장에 맞는 영상을 찾아 공부하면,

  충분히 독학으로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5. 연습면허증

 - 기능시험을 합격하면 4,000원을 지불하여 연습면허증을 응시원서에 발급받을 수 있다.

   이는 총 1년의 기간동안 지속되며, 연습 면허로 인명피해를 입힐 시 즉시 효력이 사라진다.

 

 

5. 도로주행시험

- 각 지역마다 A, B, C, D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코스는 직접가서 숙지해놓는다면 합격률을 훨씬 높일 수 있다.

  비용은 25,000원으로 불합격 시 불합격일로부터 3일 경과 시 재시험을 볼 수 있다.

  이 과정까지 오게 되면 연습면허증을 소지할 수 있기에, 합법적으로 운전 연습을 할 수 있다.

  보통 가족들이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연습을 하곤 한다. 제일 좋은 과정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차량의 기본 조작법을 익힌 후 직접 지역의 A, B, C, D 코스를 숙지하고 연습한다면

  합격률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다. 

 

  만약 이 과정이 어렵다면 도로주행 연습만 학원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가격은 보통 전체 과정의 반 정도이지만, 학원마다 다르니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다.

  EX) 전체과정 80만원 -> 도로주행만 40만원

 

6. 운전면허증 발급

- 8,000원의 수수료와 면허증 발급에 사용할 3.5cm X 4.5cm 증명사진 1매가 필요하다.

  이 과정까지 마치면 2종 보통 운전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총 비용은

  신체검사수수료 6,000원+학과응시수수료 10,000원+기능시험수수료 22,000원+연습면허발급수수료 4,000원+

  도로주행수수료 25,000원+정식면허발급수수료 8,000원= 합계 75,000원이다.

  보통의 운전면허학원이 8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가성비가 좋다.

 

  물론 2종 보통의 경우(자동)는 조작법이 어렵지 않기에 독학을 성공할 확률이 높지만,

  1종 보통의 경우(수동)는 클러치와 스틱을 조작하며, 양발 운전을 해야 하기에 충분한 경험 없이는 취득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수동의 경우는 학원을 다니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